경상북도는 26일 대구 엑스코에서 낙동강과 관련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더불어 낙동강 프로젝트 일자리창출 전략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경북도에 따르면 학계전문가와 연구원, 도'시'군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기관인 대구경북연구원이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한데 이어 전문가 그룹의 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구축된 보와 수변 공간 등 낙동강 7백리에 설치된 각종 인프라를 활용한 포스트(Post) 낙동강 살리기사업을 일자리창출 사업과 연계해 일자리가 흐르는 신 낙동강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낙동강 프로젝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 낙동강 문화관광시대를 여는 문화와 레포츠로 활기찬 문화의 강 조성 ▷신 산업공간이 창조되는 경제의 강 조성 ▷주민의 삶과 함께하는 공동체의 강 조성 ▷지류와 본류가 조화된 생태의 강 조성 등을 4대 핵심 추진 전략으로 제시됐다.
경북도는 낙동강 일자리창출을 위해 2015년까지 낙동강 본류와 지류권 15개 시'군을 아우르는 138개 사업을 추진해 일자리 2만여 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이번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4대강 살리기 사업이 내년 중으로 완료되면 내년부터 도와 시'군이 함께 본격적인 신 낙동강 일자리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경북도 이인선 정무부지사는 "낙동강이 가진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과 4대강 사업으로 생겨난 보, 환경, 생태 등의 자원을 연계해 새로운 일자리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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