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잔 친구 치타 사망 "80세의 나이로 숨을 거두다"
타잔의 친구인 침팬지 치타가 사망했다.
지난 27일 "영화 '타잔'에서 타잔의 친구로 등장해 유명세를 탄 침팬지 '치타'가 성탄절 전 날인 지난 24일(현지시각) 80살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고 미국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치타가 데뷔했을 때 나이는 4~5세로 아프리카 밀림에서 태어났으나 어미를 잃고 동물 조련사의 손에 길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보통 침팬지의 평균수명은 35~45살인 것에 비해 치타는 무려 2배가량 장수한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치타는 영화계 은퇴 후엔 플로리다주(州)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유인원 보호구역에서 지내며 50년을 더 살았으며 지난 2008년 '세계에서 가장 나이 많은 영장류'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바 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사설] 대구시 신청사 설계, 랜드마크 상징성 문제는 과제로 남아
박정훈 "최민희 딸 결혼식에 과방위 관련 기관·기업 '축의금' 액수 고민…통상 정치인은 화환·축의금 사양"
장동혁 "어제 尹면회, 성경과 기도로 무장…우리도 뭉쳐 싸우자"
대법원 휘저으며 '쇼츠' 찍어 후원계좌 홍보…이러려고 현장검증?
[단독] 카카오 거짓 논란... 이전 버전 복구 이미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