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진(사진) 대구시 체전기획단장은 "보고 먹고 즐기며 화합하는 축제, 무엇보다 대구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어던질 수 있는 대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운영이나 관전에 완벽을 기하는 것은 물론 대구를 찾는 손님들에게 '대구에도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많다'는 걸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는 것.
이를 위해 대구를 찾는 선수 및 임원 등에게 미리 대구의 관광지와 각종 투어 코스, 쇼핑, 음식 소개 등을 담은 홍보 안내지를 제작해 나눠주고 경기가 없는 날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먼저 시도 선수, 임원을 대상으로 '대구 12경(景)'을 중심으로 한 '무료 시티 투어', 골목 투어 등을 준비하고 있다. 팔공산(동화사, 갓바위, 순환도로), 비슬산(참꽃, 암괴류), 강정보, 신천, 수성못, 달성토성,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대구스타디움(대구미술관, 대구육상진흥센터), 대구타워(두류공원), 동성로, 서문시장, 대구 옛골목(근대문화골목, 약전골목, 진골목, 경상감영) 등 대구 12경을 중심으로 대구 문화유적과 관광명소를 연계한 '대구 시티투어'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근대와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중앙로와 약령시, 3'1만세운동길, 진골목, 이상화 고택 등을 중심으로 한 '근대 골목 투어'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구엔 먹을거리가 없다'는 편견도 이번 기회에 깨부순다는 각오다. 지난해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때 사용했던 대구스타디움 내 관중 라운지를 '대구의 맛' 체험장으로 운영, 따로국밥, 복어불고기, 뭉티기, 동인동 찜갈비, 누른국수, 납작만두, 소막창구이, 야끼우동, 무침회, 논메기매운탕 등 '대구 10미(味)'를 중심으로 한 대구 특미 음식을 전국 손님들에게 맛보일 작정이다.
정 단장은 "대구 요식업체들과 함께 '대구 10미' 코너를 마련해 경기장 내에서 대구가 자랑하는 음식을 저렴한 가격으로 맛보고 끼니도 해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대구 체전을 통해 손님들이 대구의 멋과 맛, 문화를 즐기며 추억으로 남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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