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檢수사 의혹해소 못해…특검수용"
한나라당 '디도스 국민검증위' 위원장인 이준석 비대위원은 6일 검찰의 중앙선관위 디도스 공격 수사결과에 대해 "국민의 의혹을 충분히 해소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 비대위원은 이날 트위터에 이 같은 내용의 글을 올린 데 이어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검찰이 최선을 다했든 안했든 상관없이 국민이 신뢰를 안하고 있는 만큼 더욱 강력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 비대위원은 즉각적인 특검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한나라당은 특검을 무조건 수용하고, 시민의 기대에 맞도록 특별검사진 구성에 대한 야당의 안이 나오는 대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수용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오늘(6일) 디도스 국민검증위원장으로서 황우여 원내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특검 수용 필요성을 말했고 황 원내대표도 이에 동의했다"며 "특검 추진에 시간을 끌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이 비대위원은 향후 디도스 국민검증위의 활동에 대해 "기술적으로 시연을 한다든지, 특검이 활동하더라도 다양한 국민 여론을 수렴해 당에 보고하고 당론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비대위원은 이날 저녁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선 "(디도스 공격 당시) 선관위 데이터베이스가 끊겼다는 데 사실 끊겼는지 알 수가 없다. 네이버 등에서 그런 걸 봤다는 글을 쓴 사람이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디도스 공격이란 것이 사실 기술적 깊이가 없다. 많은 컴퓨터를 동원해 한번에 공격했다는 것일 뿐"이라면서 디도스 검증위 활동에 대해서도 "하려고 하면 보여주기식이 되기 쉽고, 그렇다고 안 할 수도 없는 딜레마가 있다"고도 말했다.
야권 일각에선 당시 선관위 홈페이지가 다운된 이유가 디도스 공격이 아니라 내부 DB 연동 끊김 현상이라며 출근길 젊은층 투표를 방해하기 위한 선관위 내부 공모 의혹을 제기해 왔다.
이 비대위원은 이런 발언에 이어 가수 타블로의 미국 스탠퍼드대 학력이 위조됐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지명수배된 김모(58)씨의 아이디(ID)인 "'왓비컴즈'랑 똑같다"는 말을 해 발언의 진의를 두고 한때 논란이 일었다.
그는 "거듭된 해명에도 계속 저에 대해 병역과 학력 등 의혹이 제기되는 모습이 왓비컴즈의 행태와 마찬가지라고 생각해 한 말이 오해를 불렀다"고 해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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