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 GLP(비임상시험기준)센터가 독성시험 관련 선진화 분석기법을 국내 최초로 개발, 5일 식품의약품안전청 등으로부터 '반복투여 독성시험'에 대한 인증을 받았다.
독성시험 중 가장 중요한 반복투여독성시험은 체계적인 시설과 장비, 인원을 필요로 하는 시험으로, 그 동안 약 15억원의 투자와 인력 보강을 통해 이루어졌다. 반복투여독성시험 인증은 전국 대학에서 대구가톨릭대가 처음이다.
대구가톨릭대는 이번 정부기관 인증을 계기로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신약개발지원센터 및 임상시험센터와 연계해 지역의 의약품 개발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용 대구가톨릭대 GLP센터장(산업보건학과 교수)은 "이번 정부 인증을 계기로 건강기능성식품을 비롯하여 천연물신약 및 한약제제 개발에 필요한 독성시험을 모두 수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GLP란 의약품, 화장품 등의 독성시험에 대한 신뢰성을 보증하기 위하여 연구인력, 실험시설·장비, 시험방법 등 시험의 전 과정에 관련되는 모든 사항을 조직적,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규정이다.
2003년 1월부터 의약품 등록 시 모든 독성시험은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인증하는 GLP기관에서 제출한 시험자료만 인정되고 있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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