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의회 첫 여성 의장 시대…김화자 의장 당선

"신공항·첨복단지 현안에 역할 여성계 새로운 바람 일으킬 터"

김화자(66'여'중구1'사진) 대구시의원이 10일 처리진 제6대 대구시의회 전반기 의장'부의장 보궐선거에서 새 의장으로 선출됐다. 대구시의회에서는 최초의 여성의장이다. 김 신임 의장은 이날 시의회 임시회에서 도이환 전 의장의 사퇴로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시의원 31명의 직접투표를 통해 18표를 얻어 선출됐다. 김 의장과 경쟁에 나섰던 이동희(58'수성4)의원은 9표, 이윤원(67'동구1) 의원은 1표를 얻는데 그쳤다.(무효표 3) 김 의장은 국내 최초 여성 건축사 출신으로 시의회 부의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 의장은 "기회가 된다면 남은 임기 동안 의회 내 궂은 일을 도맡아 하겠다. 특히 동료의원 간 화합과 의회 위상 제고에 나서겠다. 아울러 여성계에 새로운 바람이나 희망을 불러일으키겠다"고 했다. 또 "신공항'첨복단지 등 지역현안 해결에 시의회가 보다 적극적인 역할로 지역 이익을 대변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김 의장의 임기는 하반기 의장선거가 치러지는 6월까지 5개월 정도다. 이날 의장단 선거는 입후보자 등록이나 정견발표 없이 무기명 비밀투표 방식으로 치러졌고 별도의 2차투표 없이 김 의장이 선출됐다.

이동희 부의장의 의장 선거 출마로 공석이 된 부의장에는 이윤원 의원이 당선됐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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