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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韓中발전..상전벽해도 모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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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韓中발전..상전벽해도 모자라"

이명박 대통령은 10일 수교 20주년을 맞는 한·중 관계에 대해 "경이적 발전을 생각하면 상전벽해라는 말도 모자라다"고 말했다.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베이징(北京)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열린 재중 한국인 간담회와 한·중 경제인 오찬 간담회에 잇달아 참석해 양국 관계를 이렇게 평가하고 앞으로도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재중 동포와 기업인들에게는 이에 걸맞은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2015년까지 양국 무역 3천억 달러를 세웠지만 노력하기에 앞서 조기에 달성될 것"이라면서 "양국은 교역·투자 등의 분야에서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세계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 양국은 열린 무역의 길을 가야 한다"면서 "양국이 시장 확대를 위해 예측 가능한 투명한 무역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농수산업 뿐만 아니라 민감한 분야마다 긴밀히 협력해서 양국이 호혜적으로 논의할 수 있고, FTA(자유무역협정)를 통해 양국의 협력이 한 차원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이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중서부 지역 개발에 한국 기업의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은 더 많은 상호 투자와 경제 성장을 지속하는 것이 두 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에도 도움이 된다"면서 "20년간 성공적으로 번영을 이뤘듯이 다가올 20년도 협력의 탑을 더 높이 쌓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재중 한국인 간담회에서는 "후진타오 주석과도 회담을 했는데 양국 간 관심사에 대해 100% 의견이 일치하는 성공적인 회담이었다"면서 "양국은 문화 뿐만 아니고 정치와 군사, 문화 등 여러 면에서 관계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금부터 20년 후에 아마도 통일된 대한민국과 중국과의 관계, 이렇게 새로운 관계가 맺어질 수도 있다"면서 "통일이 되지 않더라도 한국과 중국은 더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경제인 간담회는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와 대한상공회의소 공동 주최로 열렸으며 손경식 대한상의회장과 완 지페이(萬季飛) CCPIT 회장·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강덕수 STX 회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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