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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수출 "환율하락 당장은 문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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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수출업체 50곳 조사

최근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구미지역 수출업체들이 올해 희망하는 적정 환율은 1천95원, 경영계획 수립 환율은 1천85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수출업체 62%는 최근 환율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큰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구미상공회의소(회장 김용창)가 최근 구미지역 수출업체 50개사를 대상으로 적정 환율, 손익분기점 환율, 올해 경영계획 수립 환율 등을 조사한 결과 적정 환율은 1천95원, 경영계획 수립 환율은 지난해보다 3원 하락한 1천85원, 손익분기점 환율은 1천81원으로 각각 조사됐다.

또 수출업체 40.5%는 최근 환율이 부담스럽지만 큰 문제는 없다고, 21.6%는 별다른 영향이 없다고 각각 답했다.

하지만 수출업체 24.3%는 환율이 너무 높아 수입단가 상승으로 가격경쟁력 약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13.5%는 환율 하락으로 수출에 지장을 초래한다고 각각 답했다.

이에 따른 대비책으로는 원가절감 및 생산성 향상(30.3%), 신제품 및 기술개발(21.2%), 해외마케팅 강화(15.2%), 환헤지 등 재무적 대응(12.1%), 수출시장 다변화(12.1%) 등을 제시했다.

또 정부가 환율 안정을 위해 중점 추진해야 할 과제는 주요 수출국가와의 통화스왑 체결(26.2%), 투기성자금 유출입 규제 강화(24.6%), 외환보유고 확대(23.1%), 달러 외 결제통화 비중 확대(12.3%), 외환시장 달러 공급 확대(7.7%), 기준금리 인상(6.2%) 등으로 답했다.

구미상의 김달호 조사팀장은 "과도한 원화절하 움직임이나 변동성 확대는 장기적으로 구미공단 수출입 업체에 문제가 되는 만큼 정부는 환율 변동성 완화에 초점을 맞추는 정책을 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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