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 필리핀 사람들의 슈바이처, 박누가의 인생 여정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KBS1 TV '인간극장' 16~20일 오전 7시 50분

KBS1 TV '인간극장-아픈 만큼 사랑한다' 편이 16~20일 오전 7시 50분 방송된다.

7천여 개의 아름다운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 필리핀에는 감탄을 자아내는 이 비경 이면에 가난과 질병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있다. 의료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필리핀 사람들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의사로서 누릴 수 있는 부와 명예를 포기한 박누가(53) 씨. 평범한 외과 의사였던 박 씨가 필리핀 사람들의 페스탈로치가 된 데는 우연히 참여했던 해외 의료 봉사가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자신의 힘으로 귀한 생명을 구하는 경험을 하면서 이 일에 자신의 인생을 걸기로 한 것. 그 후 필리핀에서 가난한 사람들과 오지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를 해온 지 22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모아둔 재산과 지인의 도움으로 구색을 갖출 수 있었던 그의 병원은 병원에 갈 차비조차 없었던 많은 필리핀 사람들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존재가 되었다. 게다가 어렵사리 버스 한 대를 마련하여 50여 개의 오지마을로 의료 봉사를 다니고 있다. 산 속의 험한 길을 걸어야 당도할 수 있는 마을도, 아슬아슬 구름다리를 건너야 하는 동네도 그에겐 그저 꼭 가야만 하는 곳이다.

하지만 한국에 있는 가족들과 떨어져 홀아비 생활을 하고 있는 그에게 외로움보다 더 큰 어려움은 건강이었다.

20여 년 전, 췌장암 초기 단계에서 수술을 한 후 7년 전엔 위암 수술을 했고 그 과정에서 발견된 간경화에 당뇨까지 그를 괴롭히고 있다. 박 씨는 병마와 싸우며 아픈 이들의 고통을 더 이해하게 됐다고 하는 그의 여정을 따라가본다.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컷오프하고 후보 추가 모집을 결정했으며, 이는 현역 지자체장이 컷오프된 첫 사례로, 이정...
펄어비스의 신작 게임 '붉은사막'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이용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며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16일 한국거래소 기준...
정부의 강력한 주택 시장 규제가 계속되는 가운데, 다주택자로 알려진 개그맨 황현희는 자신의 부동산 보유 의사를 밝히며 '부동산은 버티면 된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