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에서는 치아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틀니(의치보철) 시술대상자 신청을 받고 있다.
접수기간은 이번 달 말까지며 신청대상자는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들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금 경감대상자로 전부의치나 부분의치, 혹은 의치수리가 필요한 이들이다.
시술대상자 선정 후에는 치과병․의원으로 안내하여 시술을 받도록 하고 시술 후 1년까지는 무료 관리를, 4년까지는 10만원 내에서 관리비용을 지원한다.
한편 대구 남구보건소에서는 지난 2002년부터 경제적으로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 틀니 시술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110여 명의 어르신들이 의치 보철 및 수리를, 300여 명의 어르신들이 틀니 사후관리를 받았다.
유영아 남구보건소장은 "흔히 치아건강은 오복 중에 하나라고 하는데 이가 건강하지 못하면 음식물 섭취는 물론 신체의 전반적인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저희 남구보건소에서는 특히 어른신들의 치아건강에 많은 힘을 쏟고 있는 만큼 이번 의치보철사업에도 많은 분들이 신청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남구보건소 구강보건실(☎ 664 -3611)이나 남구 13개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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