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초단 백 대마 잡고 먼저 웃었다
19일 서울 마포구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3기 STX배 여류명인전 결승1국에서 최정 초단이 김미리 2단을 상대로 167수 끝에 흑불계승을 거뒀다.
흑을 든 최정 초단은 초반 우변에서 세력을 펼쳤고 이를 의식한 김미리 2단은 세 귀에서 탄탄한 실리를 차지하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좌상변에서 김 2단의 강수로 백의 우세가 예상되기도 했으나 초읽기에 몰린 실착과 함께 우하변의 백 대마가 몰살당하며 균형이 깨지고 말았다. 2010년, 만 13세의 어린 나이에 입단해 많은 주목을 받았던 최 초단은 이번 대회 본선 승자조에서 조혜연, 박지은 등 쟁쟁한 여류기사들을 물리치며 무패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 2, 3국은 같은 장소에서 26일과 27일 연이어 벌어진다.
매일신문사가 주최하고 STX가 후원하는 제13기 STX배 여류명인전의 우승 상금은 1천200만원, 준우승 상금은 500만원이다.
34-84. 33-86. 38-133. 134-142,148,154,160, 166. 139-145, 151, 157, 163.
전창훈 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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