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기 STX배 여류명인전
26일 서울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매일신문사 주최 제13기 STX배 여류명인전 결승2국에서 최정(사진) 초단이 김미리 2단을 누르고 종합전적 2대0으로 여류명인에 올랐다.
최 초단은 이번 타이틀 획득으로 프로 입단 후 첫 우승의 기쁨과 함께 만 15세 3개월의 나이로 여류기전 최연소 우승기록마저 갈아치웠다.
이는 1994년 프로여류국수전에서 16세 4개월의 나이로 우승했던 윤영선의 기록을 11개월이나 앞당긴 것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조혜연, 박지은 등 기존 강자들을 잇달아 꺾으면서 단 한판의 패배도 허용하지 않고 우승을 차지해 더욱 이목을 끌었다.
초반 흐름은 백을 쥔 최 초단이 불리했다.
최 초단은 상변에서 실착을 범했고 이미 1패를 기록한 김미리 2단은 공격적인 행마로 백을 몰아붙였다. 치열한 난타전이 이어지다 중앙에서 백이 흑을 뚫는 변화를 이끌어내며 승기를 잡았고 결국 계가까지 마친 끝에 252수 만에 백 5집반승을 거둬 우승을 확인했다.
최 초단은 1996년생으로 2010년에 입단해 작년 여류 대 시니어 연승대항전에서 8연승, 여류기성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매일신문사가 주최하고 STX가 후원하는 제13기 STX배 여류명인전의 우승 상금은 1천200만원, 준우승 상금은 500만원이다.
75-79, 85, 230. 74-82, 98. 181-193. 190-228. 결과 : 252수, 백 5.5집 승.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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