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8개 시·도지사가 1월 31일(화) 오후 2시 30분 사천시청에서 제11회 협력회의를 개최하며 만남의 자리를 갖는다.
이번 협력회의는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통해 중앙과 지방, 수도권과 비 수도권의 상생발전을 염원하는 영남권과 호남권의 의지가 합쳐졌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특히 중앙정부에 대해 '先 지방발전, 後 수도권 규제 합리화' 정책의 일관성 있는 추진을 촉구하는 등 2천 만 영호남권 시도민의 염원을 담은 공동성명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주요 심의·의결사항으로는 8개 시도의 의견을 수렴한 영․유아 보육료 국고 보조율 상향 조정, 88올림픽고속도로 조기확장 등 중앙부처 건의와 제93회 전국체육대회, 여수세계박람회 등 시·도 주요행사 협조사항 등이다.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는 지난 1998년 영남과 호남의 지역갈등을 해소하고 공동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설립했으며, 영호남 8개 시도에서 각 2억 원, 행정안전부에서 14억 원을 출연, 총 30억 원의 기금으로 동서교류협력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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