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오늘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남산 내 사적지와 계곡등지에서 무속행위가 몰리고 있어 건조한 겨울철 산불 발생 우려와 주변 환경 오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특별 경계 근무를 강화한다.
매년 이맘때면 일부 시민들이 바람부는 남산과 계곡등지에 촛불을 켜놓고 삼재풀이 등의 무속행위를 하고 있어 산불예방활동과 자연보호에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개인적으로 무속행위 시 양초 및 재물로 사용한 과일과 마른 명태 등의 음식물이 무분별하게 버려지고 있고 제물 등으로 사용한 물건을 태우는 일도 빈번하여 산불발생 및 환경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특별 경계 근무를 실시하게 되었다.
시는 우선 정월대보름날인 2월 6일 (음력 1월 15일) 3일전부터 환경미화원과 순찰 관리원을 동원하여 무속행위 대상지에 대한 사전조사 및 촛불 잔재물과 음식물 등을 사전에 수거함과 동시에 무속행위 금지를 사전에 알릴 계획이다. 정월대보름 당일에는 야간 특별경계 근무반을 3개조로 편성하여 24시까지 삼릉, 칠불암, 용장 계곡 등산로의 사적지를 중심으로 무속행위를 단속하여 산불 발생에 대응할 계획이다.
권성택 사적공원관리소장은 "무속행위는 사적지 이외에도 늦은 밤을 틈타 노출되지 않은 곳에서 은밀히 자행되고 있는 곳이 많으므로 순찰을 강화해 미리 차단 해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하면서, 특히 야간 안전사고에도 유의할 것을 밝혔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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