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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심위원, 외부인사 7명 포함 14명 구성

민주통합당의 제19대 국회의원선거 공천심사위원단이 구성됐다. 민주통합당은 3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당내인사 7명과 외부인사 7명이 참여하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 공천심사위원단 인선안을 의결했다. 앞서 민주통합당은 새누리당이 공천심사위원 인선 안을 확정한 이달난 1일 강철규 공천심사위원장을 먼저 선임한 바 있다.

당내에선 전병헌(서울 동작갑), 조정식(경기 시흥을), 노영민(충북 청주 흥덕), 박기춘(경기 남양주), 백원우(경기 시흥 갑), 우윤근(전남 광양), 최영희(비례) 의원이 공심위에 참여했다. 외부에선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도종환 한국작가회의 부이사장, 문미란 변호사, 이남주 성공회대 중어중문학과 교수, 조선희 전 한국영상자료원장, 조은 동국대 사회학과 교수, 최영애 전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이 선임됐다.

신경민 대변인은 3일 "이번 공심위원의 선임 기준은 개혁성'공정성'도덕성이었으며 여성 30% 이상 구성을 명시한 당헌당규에 따라 여성 심사위원을 5명 임명했다"며 "생명과 사회구성원의 자유확대 그리고 공동체 사회의 신뢰에 공감하는 분들"이라고 인선 배경을 소개했다.

민주통합당은 공천심사위원단 구성을 마침에 따라 내주부터 본격적인 공천심사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유광준기자 jun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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