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대표 백창욱)은 10일 오전 대구 남구 대명동 주한미군 캠프워크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군기지 출입증 부정발급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기지 내 골프장 이전을 요구했다.
백창욱 대표는 미군기지 출입증 부정발급 관련자 명단을 공개하고 미군범죄수사대와 경찰이 철저한 수사를 하라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미군 측의 묵인과 방조 여부 등에 대해서도 철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했다.
백 대표는 또 "수십 년간 주민들에게 소음 피해를 준 캠프워크 헬기장 이전을 위해서는 골프장 부지(26만4천여㎡) 활용은 필수적이다"며 "서울 용산 미군기지도 골프장을 성남으로 이전한 선례가 있는 만큼 캠프워크 골프장도 도심 외곽으로 이전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황희진기자 hh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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