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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어르신 115명 "원동기 운전면허증 땄어요"

성주경찰서가 지역 노인을 비롯한 교통약자를 위해 경찰서 뒷마당에 임시로 원동기면허시험 코스를 마련해 출장시험을 치르고 있다.
성주경찰서가 지역 노인을 비롯한 교통약자를 위해 경찰서 뒷마당에 임시로 원동기면허시험 코스를 마련해 출장시험을 치르고 있다.

최근 성주지역에서 91살인 이한조(성주군 가천면) 씨 등 115명의 노인들이 원동기(오토바이) 운전면허시험에 합격해 화제다.

성주경찰서가 지역 노인 등 교통약자들의 이륜차 무면허 운전과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적극 지원한 결과다.

지역 노인들이 면허증을 취득하는 경제적'시간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경찰서 뒷마당에 임시로 기능시험 코스를 마련했다. 8일부터 14일까지 출장면허시험을 실시해 응시생 115명 전원이 합격했다.

이무호(65'성주 용암면) 씨는 "3년 전 대구에서 면허시험 도전에 한 번 나섰지만 떨어진 후 용기도 없고 따로 시간 내기도 어려워 차일피일 미뤘다"며 "경찰이 지역 주민을 위해 봉사해줘 너무 고맙다"고 했다. 성주경찰서는 지난해 10월에도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출장 원동기면허시험을 실시해 30명의 응시생 전원이 합격하는데 도움을 줬다. 성주경찰서 권오덕 서장은 "항상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경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성주'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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