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 아르츠 콘서트 '송영훈&김정원'의 공연이 11일 오후 5시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다.
'쇼팽과 사랑에 빠지다'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최고 쇼팽 스페셜리스트로 손꼽히는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쇼팽의 곡을 직접 편곡해 첼로와 피아노의 색다른 구성으로 선보인다.
쇼팽은 연상의 여류작가 조르주 상드와 운명적인 첫사랑을 한다. 그 후 그녀는 쇼팽의 예술창작활동과 인생 전반에 대해 큰 버팀목이 되어주었다. 또 쇼팽은 낭만주의 화가 들라크루아와 깊은 우정과 정신적 교류를 나누었다. 이번 공연은 쇼팽의 이야기와 들라크루아의 작품이 녹아 있다.
공연은 섬세하면서도 부드럽게 가슴에서 우러나는 피아노곡의 음색을 들려주며 19세기 낭만주의 음악의 정점에 우뚝 섰던 '피아노의 시인' 쇼팽의 대표곡으로 채워진다. 3만~6만원. 053)66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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