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기초자치단체의 공약 이행이 전국에서 가장 잘 이뤄진 반면 경북은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대표 강지원)가 26일 공개한 '민선 5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에 따르면 대구 지역 기초단체장 평균 점수는 77.71점으로 전국 2위였다. 반면 경북은 34.86점에 불과해 16개 시도 가운데 14위를 기록했다.
단체장이 공약한 내용을 완료한 평가 결과에서도 대구는 29.64%로 전국 평균 24.75%를 웃돌았으나, 경북은 15.52%로 공약 이행률은 전국 최하위 수준이었다.
다만 지난해 주민들에게 공개한 공약실천계획서에 기재한 연차별 목표를 달성한 것을 따지는 목표달성도는 대구가 87.40%로 전국 평균(88.07%) 이하인 반면 경북(92.34%)은 상대적으로 높았다.
평균점수가 가장 높은 A등급(80점 이상인 곳)에는 전국 27개 시'군'구만 포함됐으며 이 가운데 대구 동구와 남구가 포함됐다. 반면 경북 포항시와 영덕·청도·봉화군은 점수가 가장 낮은 D등급에 포함됐다.
목표달성 분야 우수지역은 대구 남구, 수성구와 경북 영주시가 꼽혔고, 공약완료 우수 지역에는 대구 중구, 동구, 남구와 경북 예천군이 포함됐다. 이 밖에 주민소통과 웹소통 분야에는 대구 중구, 동구, 수성구가 우수 지역으로 평가됐다.
매니페스토운동본부는 이번 평가를 위해 전국 20명의 심사위원을 선정하고, 5개 평가 항목에 걸쳐 세부지표 5점 척도로 평가했으며 이를 총 100점으로 환산해 절대평가로 진행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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