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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이창환'황수영기자 한국신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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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공군기지 소음피해 배상금 지연이자 변호사 독식' 보도

한국신문협회(회장 김재호)는 26일 2012년 한국신문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뉴스취재보도 부문 수상작으로는 매일신문의 'K2공군기지 소음피해 배상금 지연이자 변호사 독식', 조선일보의 '구제역 가축매몰지, 봄이 오면 무너진다' 제하의 보도가 각각 선정됐다.

기획'탐사보도 부문에는 중앙일보의 '불평등한 건강보험료'와 경인일보의 '세계의 戰場 인천, 평화를 말하다'라는 제하의 보도가 뽑혔다.

시상식은 4월 6일 오후 4시 30분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리는 '제56회 신문의 날' 기념대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수상자들은 부문별로 상패와 상금 500만원씩을 받는다.

◆뉴스취재보도 부문=매일신문 편집국 이창환, 황수영기자의 'K2공군기지 소음피해 배상금 지연이자 변호사 독식' 관련 보도에 대해 한국신문상 심사위원회(위원장 남시욱 세종대 석좌교수)는 "자칫 묻혀버릴 수도 있었던 사안을 집요하게 추적해 사회에 고발함으로써 주민들의 피해보상을 도와주고, 비양심적인 변호사들의 행태에 경종을 울린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조선일보 편집국 박은호, 최재훈, 김성모, 이신영기자의 '구제역 가축매몰지, 봄이 오면 무너진다' 관련 보도에 대해서는 "대규모 가축 살처분 매몰이 초래한 심각한 환경오염 실태를 집중 조명해 국민적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정부의 긴급 대응책을 이끌어 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기획탐사보도 부문=중앙일보 편집국 신성식, 박유미기자의 '불평등한 건강보험료' 관련 보도는 "건강보험료 부과체계가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로 불평등하게 이원화되어 있는 실태를 집중 조명하고 노후문제까지 연계한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 정부의 대책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인일보 편집국 정진오, 목동훈, 임승재, 홍현기기자의 '세계의 戰場 인천, 평화를 말하다' 관련 보도는 "고려시대 여몽항쟁으로부터 최근의 연평해전에 이르기까지 800여 년 동안 벌어진 한반도 전쟁의 역사를 인천을 중심으로 짚어보고 평화를 위한 인천의 역할을 새롭게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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