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스커트 금지국 논란 "강간 음란 사건 미니스커트 때문?"
'미니스커트 금지 논란'이 화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수리아다르마 알리 인도네시아 종교부장관이 "강간 등 음란 사건의 원인 중 하나가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성들 때문"이라며 미니스커트 금지령을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
뿌리 깊은 종교적 관념이 박힌 무슬림 국가 인도네시아에서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성들이 속속 등장하자 정부가 강력한 복장 규정을 제시하고 나선 것이다.
한편 미니스커트 금지 논란은 2011년 10월 이탈리아의 한 도시에서도 불거졌으며, 2009년 브라질의 한 여대생은 미니스커트를 입었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퇴출당한 바 있다.
'미니스커트 금지국 논란'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니스커트 금지 논란, 나라에서 복장규제라니 말도안돼" "미니스커트 금지 논란, 아무리 종교적 발상이라지만 너무하네" "미니스커트 금지 논란, 복장때문에 성폭력이 일어난다니 말도안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국 하인영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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