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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개표방송 공식 사과 "파업 때문에?...센스 있는 앵커 사과"

사진. MBC
사진. MBC '선택 2012 제19대 국회의원 총선거 개표방송' 방송캡쳐

MBC 개표방송 공식 사과 "파업 때문에?...센스 있는 앵커 사과"

MBC가 4·11 총선 개표방송 그래픽 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 했다.

MBC는 11일 MBC '선택 2012 제19대 국회의원 총선거 개표방송'에서 개표 진행 공개 도중 관심 지역의 연령대별 분석 그래프가 반대로 나오는 방송사고가 일어나 공식 사과했다.

이에 방송 중 그래픽 오류를 알게 된 권재홍 MBC 앵커는 "자료 입력에 실수가 있었다"라며 "사과드린다"고 즉각 공식 사과했다.

또 이날 개표방송에서는 그래픽 화면이 나와야 하는 상황에서 보조 진행자인 박미선의 얼굴이 등장하는 등 실수가 이어졌다.

앞서 MBC는 지난 1월30일부터 MBC 노조의 파업으로 인해 예능과 드라마 등이 결방을 감행했던 상태. 이번 4·11 총선 개표 방송에서도 방송 차질이 생길까 염려됐던 부분이었지만 이는 곧 실제상황이 되면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MBC 공식 사과에 시청자들은 "MBC 공식 사과, 파업으로 인한 실수" "MBC 공식 사과, 개표방송은 민감 사항인데 사고 조심 해야죠" "MBC 공식 사과, 지상파 방송에서 이런 사소한 실수를 만들어 내다니" "MBC 공식 사과, 앵커의 발 빠른 대처가 MBC를 살렸다" "MBC 공식 사과, 센스 있는 앵커의 사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국 하인영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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