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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민 해명 "아버지 대기업 사장 아니다. 그냥 평범한 회사에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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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민 해명 (사진.SBS
정소민 해명 (사진.SBS '강심장' 방송캡쳐)

정소민 해명 "아버지 대기업 사장 아니다. 그냥 평범한 회사에 다닌다."

배우 정소민이 부유한 집안의 딸이라는 소문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다.

정소민은 지난 17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연기자의 길을 반대하던 아버지와 9년간이나 서먹하게 지내온 사연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에 MC 신동엽은 "아버지가 대기업 사장이라는 소리가 있던데 맞냐"고 물었고, 정소민은 "대기업 사장은 아니다"고 답했다.

정소민은 이어 아버지를 "그냥 평범한 회사에 다니신다. 남들처럼 새벽 6시에 출근하셔서 늦으면 12시에 들어오시는 그런 분이다"고 소개했다.

또 정소민은 "9년 동안 아버지와 서먹하게 지냈다. 아버지가 무용하는 것을 심하게 반대했다"며 "내가 먼저 아버지에게 다가갔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해 미안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정소민은 "지금 생각해보면 후회가 된다"며 "순간 순간이 소중한데 왜 이렇게 부모님께 인정받으려고 앞만 보고 달렸는지 모르겠다"고 지난날을 반성하며 죄송한 마음을 드러내며 아버지를 향한 애틋한 영상편지를 띄워 눈길을 모았다.

한편 정소민은 지난 2010년 SBS 드라마 '나쁜남자'에서 재벌딸 역할을 맡으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한 매체는 정소민이 대기업 중견급 이사의 딸이라고 보도한바있으며, 소문이 확대되면서 대기업 사장의 자녀라는 루머가 돌았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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