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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대학 편입 까다로워진다…교과부 제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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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가 대학의 일반편입학과 학사편입학의 모집규모를 축소하고 모집시기도 1회로 제한하는 등 '대학 편입학 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대학의 일반편입학과 학사편입학의 모집규모를 축소하고 모집시기도 1회로 제한하는 등 '대학 편입학 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지역대학 기피현상이 편입학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나 지역인재가 수도권으로 유출되면서 대학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데 따른 것입니다.

지난해 입학정원 대비 재학생 현황을 보면 3학년 입학정원 대비 재학생수 비율이 수도권대학 118%. 지역대학은 98.6%로 편입학이 이뤄진 3학년에 수도권대학은 정원보다 훨씬 많은 학생이 재학해 교육여건이 열악해지고, 반면 지방대학은 정원도 못채워 재정상황이 악화되는 현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정원 내 일반편입학 여석을 산정하는 기준을 그동안 전임교원확보율만 반영됐지만 앞으로는 교사확보율, 교지확보율, 수익용기본재산 확보율까지 포함한 4대 교육여건지표가 모두 반영돼 편입학 정원이 조정됩니다.

또 연간 2회 실시하는 정원 외 편입학 모집은 1회로만 축소하며 정원 외 학사편입학 선발비율도 축소합니다. 학사편입은 '당해 연도 입학 정원의 5% 이내, 당해 학년 모집단위별 입학정원의 10% 이내'에서 선발할 수 있었지만 시행령 개정을 통해 '당해 연도 입학정원의 2% 이내, 당해 학년 모집단위별 입학 정원의 4% 이내'로 각각 축소키로 했습니다.

교과부는 제도 개선으로 수도권대학 일반편입학은 2331명, 정원외 학사편입학은 1436명 감소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뉴미디어국 maeil1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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