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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님~" 북적이는 아가씨 목소리…대구 컨텍센터 1만석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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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 내달 250석 신설

대구시가 도시형 서비스산업으로 전략적으로 유치해 온 컨택센터가 1만 석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시는 19일 오전 알리안츠 생명보험㈜과 대구컨택센터 신설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알리안츠는 중구 남산동 대성빌딩에 250석 규모의 컨택센터를 신설해 5월 1일 개소한다.

알리안츠는 세계 최대 보험'금융서비스 그룹으로 수입 보험료가 2조8천89억원에 달하는 국내 대표적인 외국계 보험회사다.

앞서 시는 라이나생명 800석, 리더스 재무설계 100석, 삼성화재 150석을 연이어 유치해 2012년 목표치 1천 석을 훌쩍 넘어섰다. 또 지금까지 46개 센터 9천 석을 유치해 2013년 말에는 1만 석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컨택센터 산업은 고속 성장을 거듭, 국내 시장 규모가 11조5천억원에 이르며 상담원 수는 2010년 기준 17만6천 명 수준이다. 전체 73.9%가 수도권 지역에 몰려 있으며 대구는 5.0%로 대전(7.5%), 부산(6.9%)에 이어 비수도권 중 3번째를 차지하고 있다.

시는 컨택센터 고용창출 효과가 연간 1천8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종사자 1인당 연간 2천만원(급여), 1석당 연간 800만원 정도의 IT 시설 설치비용과 90만원 정도의 건물 임대비용이 지역 경제 수입으로 창출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예를 들어 1천 석 규모의 컨택센터가 신설되면 연간 289억원의 경제유발 효과가 발생, 평균 종사자 수가 17.95명인 지역 중소제조기업 55개를 동시에 유치하는 고용창출 효과가 생긴다는 것.

이에 따라 시는 지역 경기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양대 목표로, 컨택산업 유치 전략을 강화해 왔다. 원활한 인력 수급을 위해 지역 대학 및 기업과 연계한 맞춤형 인력양성 지원, 중간관리자급(SUPERVISOR) 양성을 위한 코칭 아카데미 운영, 컨택센터 학과 개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컨택센터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고용노동부 대구고용센터 및 대구시 일자리센터와 연계해 구인'구직 매칭시스템을 구축하고 대구컨택센터협회를 중심으로 취업박람회 개최 및 리쿠르팅 홍보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범일 시장은 "앞으로도 컨택센터 콘퍼런스와 컨설턴트의 밤 행사 개최 등 상담사의 사기를 올리는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컨택산업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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