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알라딘과 요술램프' 인형극 공연 29일까지

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인형극 전용 공연장인 대백레오문화홀(대백프라자 5층)에서 인형극 '알라딘과 요술램프'가 29일까지 공연된다.

알라딘과 요술램프는 아랍어로 기록되어 있던 이집트 설화가 '알라딘과 이상한 램프'라는 이름으로 번역돼 '아라비안나이트'라는 이야기책으로 옮겨지면서 알려지게 되었으며, 특히 디즈니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어 큰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알라딘이 신기한 요술램프를 손에 넣게 되면서 일어나는 환상적인 모험담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며, 무슨 소원이든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는 캐릭터 탈 인형으로 제작되어 동화책이나 애니메이션에서 보았던 '지니'가 살아나온 듯 실감나게 느껴진다.

대백레오문화홀은 지역 유일의 어린이전용 인형극장으로 다양한 장르의 재미있는 동화를 각색한 인형극을 연중 12회 정도 상설로 감상할 수 있는 어린이 문화공간이다. 또한 이번에 공연하는 극단은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인형극단 '소금인형의 꿈단지'(대표 이정림). 2002년 창단된 인형극 공연 전문 극단으로 현재 대백 전속극단으로 대백레오문화홀에서 상설로 인형극을 공연하고 있다. 평일 오전 11시(단체), 오후 4시, 주말 및 공휴일 오후 1시 30분, 3시30분(매주 월요일 공연 없음). 053)420-8050, 426-0776.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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