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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 확 늘린 신형 싼타페…현대차 신차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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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19일 인천 송도 하모니로 일대에서 신형 싼타페 신차발표회를 열었다. 김충호 현대자동차 사장(왼쪽)과 모델이 신형 싼타페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19일 인천 송도 하모니로 일대에서 신형 싼타페 신차발표회를 열었다. 김충호 현대자동차 사장(왼쪽)과 모델이 신형 싼타페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19일 인천에서 신형 싼타페 신차 발표회를 열고 출시를 선언했다. 베일에 싸여 있던 가격도 부분 공개됐다. 신형 싼타페는 현대자동차가 2005년 싼타페(CM) 출시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중형 SUV로 최고출력 184ps, 최대토크 41.0㎏'m의 2.0 디젤 엔진과 최고출력 200ps, 최대토크 44.5kg'm의 2.2 디젤 엔진 등 2개의 디젤 엔진 라인업으로 등장했다.

현대자동차는"저압 배기가스 재순환장치(LP-EGR) 등 연비 효율을 높여주는 각종 신기술을 적용해 기존 모델에 비해 연비를 13% 향상시켰으며 친환경 배기규제인 유로-5 배기규제를 만족하는 등 친환경성도 갖췄다"고 밝혔다. 2WD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2.0 디젤 엔진 장착 모델의 연비는 17.0㎞/ℓ, 2.2 디젤 엔진 장착 모델의 연비는 16.1㎞/ℓ이다. 현대자동차는 국내 4만2천 대, 해외 11만 대 등 올 한 해에만 15만2천 대 판매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신형 싼타페에 대해 3년 62%, 5년 47% 등 구입 후 5년 동안 최고 수준으로 가격을 보장하는 '중고차 가격 보장프로그램'을 시행하기로 했다.

한편 2008년부터 시작된 신형 싼타페의 연구 개발에는 총 4천300억원이 투입됐다. 가격은 2WD의 경우 2천800만~3천400만원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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