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이 일본의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전담기구인 NUMO와 기술협력 협정을 맺고 상호 기술교류를 추진한다.
방폐물공단 송명재 이사장은 19일 일본 NUMO를 방문해 도루 야마지 이사장과 방사성 폐기물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양 기관이 기술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협정서를 상호 교환했다.
NUMO는 '특정 방사성폐기물의 최종처분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00년 10월 고준위폐기물 처분을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현재 고준위 폐기물 처분을 위한 부지 확보, 건설'운영뿐만 아니라 초우라늄(TRU) 폐기물 처분임무와 함께 이와 관련된 연구개발 등 부대업무까지 맡고 있다.
기술협력협정에 따라 양 기관은 방사성폐기물 지층처분에 대한 정보와 경험을 서로 교환, 양 기관의 공동목표인 방사성폐기물의 완벽한 관리를 위해 공조를 하게 된다.
공단은 NUMO와 기술협력을 통해 우리나라의 사용후 핵연료의 최종처분을 포함한 관리방안 마련에 많은 도움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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