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숙 갤러리는 '김정운 초대전'을 28일까지 연다.
'시간과 소외'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개개인들의 기억처럼 조용히 잊혀가고 있는 옛 물건들을 가져와 오브제로 사용하고, 그 위에 사실적 그림을 그림으로써 신선한 만남을 시도한다. 작가는 가방, 소반, 작은 가구 등 오래된 사물을 찾아 캔버스 대신 그 위에 사실적인 표현을 덧입힌다. 그 오래된 사물들은 개인의 기억처럼 조용히 시간을 뒤집어쓰고 있는 옛 물건들이다. 삶의 흔적을 간직한 채 삼차원의 물건 위에 이차원의 평면 그림을 그려넣어 삶의 경험에서 부딪히는 수많은 만남을 상징적으로 축약해 작품세계를 선보인다. 과거와 현재, 미래가 교차하는 작품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053)422-8999.
메트로갤러리는 29일까지 봄맞이 미술제를 연다. 6회를 맞이하는 이번 봄맞이 미술제는 꽃을 주제로 봄 분위기를 살린 정물 및 작가 개인의 조형적 언어를 단순하게 표현한 작품 등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3부에 걸쳐 많은 작가들이 참여하며 특별전으로 청송에서 작업하는 이상훈의 도예전이 함께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도자기를 회화처럼 활용해 벽에 걸 수 있도록 작업한 작품과 생활자기 등을 전시한다. 053)556-9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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