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집단 성폭행 정황 밝혀짐과 동시 '병세 악화 사망'
집단 성폭행을 당한 후 건물에서 떨어져 뇌사판정을 받은 중국 여가수 나나의 정황이 밝혀짐과 동시에 나나가 사망했다.
7일 중국 언론들은 병실 건물에서 떨어져 뇌사판정을 받은 나나가, 신체검사 결과 추락 전 성폭행을 당했다고 보도했으며, 이에 중국 공안 측은 나나가 지난 달23일 10세 연상의 동거인 이모씨의 폭행을 당해 병원에 입원했다고 전했다.
병원에 입원해 의식을 차린 나나는 병원 난간에서서 추락해 뇌사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온라인을 통해 '나나가 여러 명에게 성폭행을 당해 뛰어내렸다'는 풍문이 확산됐다.
공안 조사 결과 성폭행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으며, 현지 공안 측은 폭행 혐의로 남자 친구 이모씨를 구류, 형 집행 절차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공안 측은 나나 "당사자가 똑바로 정신이 있는 상태였고, 외부 영향을 받은 흔적도 없다. 난간 부근에서 나나의 지문이 발견됐다"고 일축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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