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동명풍물보존회(회장 전광섭)는 최근 열린 제23회 대구국악제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풍물 부문 일반부 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결성한 지 1년도 안 되는 신생팀인 동명풍물보존회는 20~60대 나이의 구성원 전부가 낮에는 생업에 종사하고 퇴근 후 저녁 시간을 이용해 풍물 연습에 매진해 왔다. 특히 행정기관이나 농협 등 지역단체의 도움 없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회비를 모아 각종 대회에 출전해오고 있다.
전광섭 동명풍물보존회장은 "다양한 나이의 회원들이 낮에는 일을 하고 밤에는 연습을 해왔다"며 "결성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풍물에 대한 회원들의 열정이 좋은 결과를 낳은 것 같다"고 말했다.
칠곡'이영욱기자 hell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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