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시민운동협의회(회장 신일희 계명대 총장)가 최근 만 19세 이상 대구시민 1천12명을 대상으로 문화시민의식 수준을 조사한 결과 자신에 대한 평가는 73.4점(만족스러운 수준'준거 60~79점), 타 시민 평가는 57.4점(보통 수준'준거 40~59점 )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신에 대한 평가는 관대하지만 타인에 대한 평가에는 인색한 기본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문화시민의식 4대 실천(친절'질서'청결'배려) 분야는 자신 평가에서 지난해 7월 조사 대비 0.8점 하락(74.2점→73.4점)했지만 시민평가는 2.3점 상승(55.1→57.4)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미소친절 대구' 운동에 대해서는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는 응답이 84.8%로 나타났다. 미소친절 운동이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 이전과 비교해 '변화가 없다'(21.8%)는 응답보다 '변화했다'(37.8%)는 응답이 높아 시민들은 미소친절 수준이 향상되고 있다는 인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대구시민으로서 타 시도에 자랑할 만한 미덕으로는 애향심(22.9%)을 가장 높게 꼽았고 의리(18.6%), 단결력(13.8%), 근면성(11.3%), 상부상조(5.5%), 책임감(5.2%), 진취성(2.5%) 등의 순으로 답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디케이알앤씨에 의뢰해 대구시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1천12명을 대상으로 대인면접 조사방식으로 시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08%이다.
문화시민운동협의회 김한수 사무처장은 "시민의식이 많이 개선되고 있지만 하반기 전국체전 및 2013년 대구에너지총회 등 국내외 큰 행사에 대비해 문화시민의식 교육과 홍보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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