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를 대표하는 게임 콘텐츠 축제인 'e-Fun'이 올해부터 새롭게 변화한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은 12일부터 29일까지 호텔인터불고와 대구스타디움에서 'e-Fun 2012'를 연다.
2001년부터 열린 e-Fun은 게임 콘텐츠 산업에 대한 비전 제시 및 게임기업의 발전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대구에서 개최됐다.
이번 e-Fun 2012는 전시 및 시연 중심의 행사에서 변화해 '콘텐츠 마켓 플레이스'라는 주제로 비즈니스 중심의 행사로 진행된다. DIP는 이를 통해 지역 게임기업의 마케팅 능력 강화 및 글로벌 산업 생태계 적응을 도모할 계획이다.
12일부터 13일까지 수성구 호텔인터불고에서 열리는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미국과 일본, 중국, 독일 등 총 16개국 75개사 해외 바이어 및 국내 61개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콘텐츠 수출을 논의하게 된다.
비즈니스 상담회와 함께 DIP는 14일부터 29일까지 대구스타디움 정문 광장 일대에서 게임페스티벌을 연다. 시민들은 행사기간 동안 3D게임 및 온라인게임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DIP 관계자는 "게임 페스티벌 기간 동안 시민들은 '가상스포츠체험관'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DIP는 부대행사로 '대통령배 2012 KeG 대구 지역 대표 선발전'을 14일 지역 PC방에서 연다. 올해 KeG 정식종목 5종(스페셜포스, 슬러거,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리그오브레전드, 철권)과 시범종목 2종(스타크래프트 II:자유의 날개, 프리스타일 풋볼)을 두고 30여 명 규모의 대구 대표가 선발된다.
노경석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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