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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미안! 북극곰, 지구온난화 지켜줄게…효동초교서 열린 '에너지 절약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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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아 미안해, 우리가 지켜줄게"

23일 대구 동구 효동초등학교 2학년 1반 교실에서는 생활 속의 에너지 절약 실천의지를 다지는 '찾아가는 에너지 절약 교실'이 열렸다. 대구'경북녹색연합 장윤경 사무처장의 'e-사랑 꿈나무사랑'이란 제목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는 이 학교 2학년 학생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장 사무처장은 교육을 통해 가정에서 실천하기 좋은 에너지 절약 방법으로 ▷전기코드 뽑기 ▷컴퓨터게임 줄이기 ▷불필요한 전등 끄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을 소개했다.

40분간 진행된 이날 강의는 지구온난화의 원인과 예방 방법, 북극곰이 사라지고 있는 이유 등을 담은 20분짜리 애니메이션 동영상 시청 등 다양한 질문과 대답 형식으로 진행돼 참여한 아이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애니메이션을 본 노담(9) 군은 "사람들의 잘못으로 북극곰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것을 보고 가슴이 아팠다"며 "북극곰아, 미안해"라며 손을 흔들어보였다.

특히 이날 녹색생활 실천의 지름길은 나무심기로부터 시작된다는 '녹색서약실천 스탬프 찍기' 행사가 열려 아이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앙상한 나무가지에 엄지손가락을 대면 파란 잎이 돋아나는 스탬프 찍기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주민센터는 교육을 마치고 '1인 1화분' 전달식도 가졌다. 물주기만으로도 잘 자라는 수종인 행복나무, 아이비 등 미니화분 전달을 통해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녹색성장의 소중함도 깨우치게 했다.

김주한 효목1동장은 "이번 교육으로 초등생들의 에너지 절약 실천의지가 곧게 뿌리 내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향후 에너지 교육을 관내 주민 전체로 확대해 여름철 전력 위기에 대처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사진 오금희 시민기자 ohkh7510@naver.com

멘토:배성훈기자 bae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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