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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시대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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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시민연주단 왕성한 연주활동

▲구미 시민들로 구성된 그린필, 금오윈드 등 2개의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는 최근 구미 문화예술회관에서 합동연주회를 열었다.
▲구미 시민들로 구성된 그린필, 금오윈드 등 2개의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는 최근 구미 문화예술회관에서 합동연주회를 열었다.

구미지역에 순수 시민들로 구성된 2개의 아마추어 오케스트라가 왕성한 연주활동을 펼치면서 오케스트라 연주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주인공은 구미 그린필 오케스트라(단장 정재윤)와 금오윈드 오케스트라(단장 이수정).

2009년 9월 창단한 그린필의 단원은 현재 30명으로 초'중'고교생, 대학생을 비롯해 주부와 직장인 등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로 구성됐다. 단원들은 병원, 특수학교 등을 정기적으로 찾아 아름다운 선율을 선물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고 있다.

금오윈드는 2009년 10월 창단한 관악 위주의 오케스트라로 44명이 참가하고 있다. 직장인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결손가정과 다문화가정, 병원, 학교 등을 찾아가는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귀에 익숙한 영화음악 등 주옥같은 선율들은 1천 명이 넘는 관객들의 마음과 귀를 사로 잡았고, 마지막 곡이 끝나자 관객들은 일제히 기립 박수를 쳤다.

평범한 시민들이 결성한 오케스트라이지만 하나의 목표를 향해 같이 연습하고 노력하면 전문가 못지않은 연주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이날 합동연주회가 열릴 수 있었던 건 2개 오케스트라의 지휘자가 같았기에 가능했다.

권 지휘자는 "노래와 춤이 함께하는 연주회를 기획하는 등 더 멋진 연주회를 약속하겠다"며 "앞으로 구미지역에 아름다운 문화의 향기가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연주를 쉬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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