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상뉴스]경북도·의회 일본 방위백서 비판

일본 정부가 또다시 방위백서를 통해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발표했습니다.

8년째 되풀이되는 독도 영유권 주장에 경북도와 도의회, 민간단체가 이를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독도를 관할하는 도지사로서 일본의 만행을 강력 규탄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8년간 독도를 고유의 영토하고 주장하는 일본은 군국주의 망령에 사로잡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며 계속되는 독도 침탈 행위는 시대착오적이며 평화공존의 국제질서를 무시하는 범죄행위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일본은 방위백서를 폐기하고 독도가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임을 국제사회 앞에 공개 선언해 지구촌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대열에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경북도는 앞으로 독도입도지원센터, 독도종합해양과학기지, 독도방파제 등을 건설해 독도 영유권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경북도의회도 성명을 내고 일본은 방위백서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민간단체인 안용복재단도 독도가 자국의 영토라는 억지 주장을 명기한 방위백서를 즉각 폐기하고, 왜곡된 역사를 기록한 교과서를 수정해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를 가르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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