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시민기자] 604번 시내버스 타고 '도심 여행'

"604번 버스 타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답니다."

지난 6월 16일부터 대구시내버스 일부 노선이 조정됐다. 그 중에서 604번 버스 노선은 '반야월역~율하초등학교~연호지~대구미술관~범물1동주민센터~두산동주민센터~수성못~(생략)'으로 되어 있다.

버스는 율하동(반야월역)에서 범안로를 지나 지산동(동아백화점), 두산동(수성못)을 거쳐 운행하면서 이동시간을 줄여주고, 자가용을 이용하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함으로써 범안로 통행료를 절약할 수 있다.

다양한 취미활동을 즐길 수 있는 정류장들이 있다. 연호지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으며, 대구스타디움에서 축구경기 관람과 각종 스포츠행사에 참가할 수 있고, 대구시립미술관에서 전시나 문화공연을 관람하거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604번을 자주 이용하는 박은경(대구 수성구 범물동) 씨는 "동구 율하동까지 버스를 이용하는데 버스 노선이 변경돼 지금은 환승없이 편하게 이용하고 있어요"라며 바뀐 노선에 만족했다.

글'그림 구유진 시민기자 waas@edunavi.kr

멘토:배성훈기자 bae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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