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실제 경매분석] 경산시 남천면 공장

주변에 농경지·주택·상가 등이 형성

# 창고·공장 사용 적합, 권리관계 단순

이번 주 분석 대상 물건은 이달 23일 대구지방법원 경매 3계에서 입찰될 예정(2011 타경 23392)인 경산시 남천면 삼성리에 있는 공장이다. 대지 4천518㎡(1천366평), 건물 954㎡(288평) 규모의 식육 가공공장으로 제시 외 건물 74.6㎡(22평)는 기계실로 사용되고 있으며, 제시 외 건물 및 기계는 일괄 매각으로 감정가에 포함되어 있다. 감정가는 12억1천800만원이며 최저 입찰가는 5억9천800만원이다.

본 물건은 남천면사무소 동쪽 인근에 있으며 주변에는 농경지'주택'상가 등이 형성되어 있다. 본 물건까지 차량 출입이 가능하며 주변 도로 여건 등을 고려해 볼 때 창고 또는 일반 공장 용도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물건으로 판단된다.

또 대구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2차례나 유찰되는 과정에서 최저 입찰가가 감정가의 절반 수준까지 떨어진 상태여서 적절한 가격에 낙찰을 받은 뒤 직접 사용하거나 임대를 하면 기대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유자가 공장을 운영해 온 까닭에 권리관계는 비교적 단순하다. 하지만 경매에는 변수가 많기 때문에 전문가에게 자문을 한 뒤 입찰에 참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백원규 한솔합동법률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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