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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만원 출시 갤럭시S3가 27만원?…삼성전자 보조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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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만원대에 출시된 갤럭시S3 LTE 모델의 가격이 27만원까지 떨어졌다.

보조금이 없을 것이라 예고됐던 갤럭시S3에 삼성전자가 보조금을 지원하면서 가격이 급락한 것.

KT는 보조금을 늘리면서 이달 23일부터 번호이동 고객에게 갤럭시S3를 27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달 중순까지만 해도 24개월 약정으로 40만, 50만원대에 판매됐었다,

단말기 할부지원 보조금을 전면 폐지키로 한 SK텔레콤용 갤럭시S3도 65만원대 보조금을 책정해 번호이동 고객에게 35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갤럭시S3 LTE가 삼성전자의 최신 제품이자 주력 상품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 같은 가격 인하는 이례적인 일이다. 지원금이 없는 갤럭시S3 LTE는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갤럭시노트나 갤럭시S2 등 신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주 단위나 월 단위로 판매 수치를 공개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던 것과 대조적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이달 말 독일 베를린에서 공개할 '갤럭시노트2'의 출시를 앞두고 이전 모델의 재고 소진에 나선 게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가능성은 낮지만 일각에서는 이를 삼성전자와 애플의 소송전과 연관지어 갤럭시S3의 판매금지를 우려한 조치라는 추측도 나온다. 김봄이기자 b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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