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공식 사과 대필 의혹 네티즌들 '싸늘'…"약발없어! 속보이는 컴백 편지!"
'왕따 논란'이 불거진 걸그룹 티아라가 자필로 된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티아라는 29일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자필 공식 사과문에서 "멤버간 의견 차이를 풀지 못하고 개인적인 문제를 공개적인 공간에 드러냈던 것은 정말 어리석은 행동이었다"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 경솔하게 행동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왕따라는 오해를 받으며 힘들어 했을 화영에게도 너무나 힘든 시간이었을 것"이라며 "누구도 원치도 생각지도 못했던 결과에 저희 또한 많이 놀랐고 함께 할 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 안타깝다"며 왕따 논란으로 계약이 해지된 화영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저희보다 더 힘들었을 화영이에게도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주셨으면 좋겠다. 저희도 언제나 화영이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티아라의 자필 사과문에 대해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납득할 수 없는 부분이 많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어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멤버 화영의 왕따 논란에 대한 명확한 해명이 없고, 컴백을 앞둔 시기에 형식적인 사과에 그쳤다는 지적이다.
또 한편에서는 발표된 공식 사과문의 필체가 과거 티아라 멤버들이 출연한 방송에서 보여줬던 것과는 다르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사과문의 '대필'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당분간 '티아라 사태'에 대한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