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서울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중앙정부 공략에 나섰다. 경산시는 최근 서울 용산구 용성비즈텔 빌딩 14층에 서울사무소를 마련하고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정병윤 시장 권한대행과 최경환 새누리당 국회의원, 허개열 경산시의회 의장, 박성권 경산 출신 중앙부처 공무원 모임 회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경산시청 서울사무소는 중앙부처 및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현안을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역할을 한다. 또 국회와 정부의 정책방향을 파악해 국비 예산확보, 투자유치, 농특산물 및 시정홍보 등을 위한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병윤 시장 권한대행은 "서울사무소 개소를 통해 발로 뛰는 행정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적극 부응함으로써 지역현안에 대한 시민 공감대와 신뢰가 더욱 굳건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사무소를 운영하는 전국 기초자치단체는 모두 38곳이며 경북에서는 경산시 서울사무소가 13번째로 개소했다. 경산시는 서울사무소에 6급 1명, 7급 1명 등 총 3명의 인원을 배치했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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