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대구테크노파크 원장 선임을 위한 대구테크노파크 임시 이사회가 결론을 내지 못한 채 연기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구테크노파크는 12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신임 원장을 뽑기로 했으나 이사들이 좀 더 신중을 기해 선임하자는 의견을 제시, 원장 선임을 다음 임시이사회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임시 이사회에서는 2명의 원장 최종 후보에 대한 서류심사를 거쳐 원장을 선임키로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이사들은 서류 심사만으로는 부족하고 후보 면접을 한 후 선임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아 원장을 선임하지 못했다. 이날 참석한 이사들은 총 13명의 이사 가운데 11명이었다. 다음 임시 이사회는 27일 열릴 예정이다.
테크노파크 주변에서는 이번 원장 선임 연기 사유가 후보자 한 명의 부당한 행적이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한편 대구테크노파크는 지난 8월 이종섭 전 원장이 대구테크노파크 산하 모바일융합센터장의 횡령 비리와 관련해 사퇴했고 현재 원장은 공석 상태에 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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