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술가곡회 창립 21주년 기념음악회 '예술가곡의 밤'이 20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열린다. 예술가곡이란 시인이 작곡하고 그 곡을 성악가가 연주하는 형태의 순수 예술을 일컫는 말이다.
이번 연주에서는 이명주 시인의 '그리운 등불'은 알토 김정화, 최서림 시인의 '봄날'은 소프라노 이화영, 이기철 시인의 '눈물'은 테너 손정희가 노래한다. 또 이태수 시인의 '산그늘'은 소프라노 고선미, 엄원태의 시 '노래'는 테너 백용진, 박지영의 시 '능소화'는 소프라노 최윤희, 서종택의 시 '당신과 나 사이에 흐르는 강물'은 소프라노 신미경이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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