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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安 경제민주화 이해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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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대선 출마에 나선 안철수 서울대 교수 때리기에 본격 나섰다.

포문을 연 사람은 새누리당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 겸 경제민주화추진단장이다. 김 위원장은 20일 안 교수에 대해 "경제민주화를 뭘 언급했다고 그러느냐. 경제민주화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사람"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안 교수는 전날 출마선언에서 "새누리당의 경제민주화는 주로 시장 개혁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경제민주화나 복지도 성장동력을 가진 상태에서만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새누리당의 경제민주화 안이 아직 나오지도 않았는데 자기가 뭘 안다고 새누리당 안에 대해 그런 단정적인 이야기를 하느냐"고 지적했다.

또 경제민주화가 성장동력을 가진 상태에서만 가능하다는 안 교수의 주장에는 "경제민주화 속에는 성장동력 등도 다 포함되는 것이다. 경제민주화에 대한 이해가 완전히 부족한 사람"이라면서 "경제민주화가 성장동력과 마치 상충되는 것처럼 그런 설명을 하는데 그 사람 수준이 그 정도밖에 안 되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요새 기업들이 '성장이 먼저지, 경제민주화가 뭐냐'고 말해서 거기에 영합하기 위해 안 교수가 성장동력 운운하는 거지, 별다른 특별한 대책이 있어서 그렇게 얘기하는 거라고는 보지 않는다"며 평가절하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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