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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씨 분재 40여 점 합천군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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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재 기증자 이석무(왼쪽) 씨가 하창환 합천군수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분재 기증자 이석무(왼쪽) 씨가 하창환 합천군수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대구 시민 이석무(71) 씨가 최근 평생 애지중지 가꿔온 분재 40여 점을 합천군에 기증해 화제다.

합천과 아무런 연고도 없는 이 씨는 매일신문에 게재된 '합천 분재공원 내년 초 착공'(5월 28일자 9면 보도) 기사를 접하고 평생 관리해오던 분재를 기증했다. 이 씨는 "평생에 걸쳐 아껴온 분재들을 누군가에게 팔기보다는 필요로 하는 곳에 기증을 하고 싶어 여러 곳을 알아보다가 기사를 접했다"며 "자식같이 가꿔온 분재를 많은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에 행복하다"고 말했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최근 이 씨 부부를 초청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증자인 이 씨의 명패를 분재에 붙이기로 했다.

합천군은 용주면 합천영상테마파크 뒷산 일대에 170억원을 들여 분재공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현재 조경수와 분재, 괴석, 수석 등을 기증받기 위해 지역 주민과 기관'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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