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선 국회의원을 지내고 대선에 두 차례 도전했던 박찬종(사진) 변호사가 4일 제18대 대통령 선거에도 뛰어들었다. 박 변호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천도교 대강당에서 열린 '국민후보추대연합'의 대선 후보 추대식에 참석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국민후보추대연합은 기성 정당에 속하지 않은 제3세력 대통령 후보를 추대하기 위해 신국주 전 동국대 총장과 이상면 서울대 명예교수 등이 지난달 발족한 단체다.
이날 박 변호사는 "내 역할은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가 '안철수 현상'의 뜻을 제대로 따르게 하고 국민 후보 선출의 독전(督戰) 대장이 되는 것"이라면서 "국민이 진정 원하는 개혁을 하려면 새누리당이나 민주당과 연결되는 후보로는 안 된다는 생각에 (대선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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