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은 7일 오후 1시 계명대 성서캠퍼스 야외음악당에서 '제4회 달서 다문화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정 자녀, 유학생, 지역 주민 등 내'외국민이 한데 어우러져 즐기는 행사로, 다문화 어울림 가요제를 중심 테마로 이뤄진다.
다문화 어울림 가요제에서는 퓨전국악 및 오카리나 공연 등 '음악 어울림 마당'과 축제 참여자들이 각국 전통의상을 입고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맞춰 춤을 추는 '우리는 다문화 스타일'로 축제 분위기를 낸 뒤 본선에 진출한 12개팀이 경쟁한다.
특히 이날 오전엔 전국의 인도네시아 근로자 20개팀 1천600여 명이 참가하는 인도네시아 가루다컵 축구대회도 계명대 등에서 열려 축제 분위기가 더욱 무르익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족 등이 참가하는 다문화 한글 백일장, 17개국의 전통의상, 음식, 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체험마당도 펼쳐진다.
이지현기자 everyda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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