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3회 전국체전 마지막날인 17일 복싱에서 대구는 금메달 3개, 경북은 1개를 획득했다. 대구는 복싱 총득점 1천894점으로 1위, 경북은 1천334점으로 4위에 올랐다.
대구체고 전영환은 이날 대구 본리초교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고등부 라이트급 결승에서 전남체고 김민석을 16대12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역시 대구체고 손준호는 웰터급 결승에서 인천 계산공업고 신동욱을 24대20으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경북외국어대 최상돈은 남자 대학부 플라이급에서 경북 대표로 나선 한국체대 성국녕을 16대7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구체고 조용경과 김병준은 남자 고등부 라이트플라이급과 라이트헤비급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체대 이상민은 남자 대학부 라이트급에서, 계명문화대 김도경은 라이트웰터급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대구시체육회 김대용은 남자 일반부 라이트급에서, 대구과학대 성수연은 여자 일반부 미들급에서 각각 은메달을 차지했다.
경북은 금메달 한 개를 획득했다.
경북체육회 최수연은 여자 일반부 미들급에서 대구과학대 성수연을 17대7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북체고 김성환은 남자 고등부 라이트웰터급에서, 역시 경북체고 박선병은 핀급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체대 성국녕은 남자 대학부 플라이급에서, 영주시청 김지수는 남자 일반부 라이트웰터급에서 각각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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