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공예가 김미경이 23일부터 28일까지 대구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대구에서는 처음 갖는 전시이다. 김미경은 '상감'으로 잘 알려진 입사(入絲) 기법에 의한 작품들을 주로 선 보인다. 금속공예의 정화라고도 불리는 입사란, 금속 표면을 파서 다른 소재의 금속을 박아 넣는 수법으로 매우 정교하고 화려한 기법이다. 김미경은 전통 기법인 입사 기법을 다양한 재료와 기법들을 접목시켜 현대 장신구 디자인 개발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미술평론가 하계훈은 "전통 기법을 재해석하여 작품 속에서 새롭게 드러나는 전통의 아름다움을 잘 살려내고 있으며 예술성과 실용적 응용 면에서도 성공적인 작업을 하고 있다"고 평했다.
이동관기자 dkd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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