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성주군지부가 태풍 '산바' 피해 주민들을 위해 도입한 신용보증서 발급 대행 업무가 성과를 내고 있다.
농협 성주군지부는 최근 경북신용보증재단 김천지점과 협약을 맺고 신용보증에 필요한 서류 접수를 농협이 대행하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지역 상공인들이 신용보증서를 발급받기 위해 김천까지 가지 않아도 복구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 것. 그 결과, 읍'면사무소에서 재해 확인증을 발급받은 영세상인 가운데 33명이 8억8천300만원을 연리 최저 3%로 지원받았다.
NH농협은행 성주군지부 박대근 지부장은 "전국적인 태풍 피해 때문에 대출 한도가 일시 소진되면서 조기 지원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지속적으로 지역 소상공인과 기업체를 지원해 성난 민심을 수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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